우리가 갖고 싶어 만든 도시락 가방을 소개합니다.

큰 가방 속의 파우치나 손가방으로 손색없지요. 

 

손잡이 리본이 글자와 안감 프린트가 더 예뻐져서 돌아왔어요.  




 

 

 



 


도시락과 함께 하는 출근길

버스에서 흔들흔들 지하철에서 덜컹덜컹

앉고 일어나고 뛰다 보면 반찬이 가방 밖으로 

빠꼼이 존재감을 드러내곤 했어요

안녕 나는 김치너의 가방을 천연염색 시켜줄게!

나는 카레고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거야!. 






방수 기능의 도시락 가방이 절실했지만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가 없었죠

우리가 이 가방을 직접 디자인해 만들게 된 사연입니다.



겉감으로는 뽀얀 워싱 면을 선택했어요. 

‘PARIS 라고 적힌 손잡이로 포인트를 더했고요

커다란 왕만두 같은 가방 안을 들여다보면 

체리가 그려진 크림 컬러의 안감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묻으면 물티슈로 슥- 닦아만 주면 되니까 

밝은 컬러여도 전혀 부담이 없지요.



 

 

길이가 다른 두 개의 손잡이가 있으니 손에 들거나 팔에 끼울 수 있어요

앙증맞은 사이즈로 가방 안에 쏙 들어가고

바닥 면이 탄탄해서 도시락을 넣었을 때 모양이 축 처지지 않아요

밑판을 따로 대지 않아 세탁도 편리

착착 접히니 보관도 쉽고요

도시락 가방, 스파나 여행 가방으로도 추천합니다.





 

조금 더 얕은 리넨 도시락 가방과 번갈아 사용하는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