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흘러 할머니 될 때까지,

빨고 삶고 다리며 입고 싶은 소박한 보물.

 

리넨을 입는다는 것은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걸어 들어가는 일 같아요.

왜냐하면 자연 그대로의 순박한 섬유이기 때문이지요.

마치 식구처럼 늘 함께 지내면서 입고 빨고 다림질하고 정을 주는 옷.

그런 옷을 짓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소재일 겁니다.

 

질 좋은 하얀 리넨에 풍성한 레이스를 달고

총총 주름을 잡아서 아주 고운 속치마 한 벌을 지었습니다.

 



 






 




수십 년간 옷만 지으신 패턴과 바느질 전문가가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든 수제 속옷입니다.

 

44~77까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밴드 타입에다

무릎 길이의 실용적인 사이즈가 마음에 들어요.

입어 보시면 왠지 내가 나를 좀 귀하게

대접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실 겁니다.

 




 

 





 





 

 



속 보이지 않도록! 원피스나 스커트 속에 매치합니다

 

얇고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는 날,

역량을 발휘하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같은 리넨 소재의 치마나 원피스를 입을 때 찰떡궁합이에요.

 

속 보이지 말라고 입기도 하지만

치마 밑으로 살짝 나오는 얌전한 레이스가 매혹적입니다.

 


 

 

 




집에서 입는 일상복이나 잠옷으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엇보다 편한 옷을 찾게 됩니다.

속치마라 이름 붙여 두었으나 집의 옷, 일상의 실내복으로 즐기기에 아주 좋아요.


어떤 날, 집에서도 괜히 예뻐 보이고 싶은 날에는 

이 속치마 위에 좋아하는 에이프런 하나 두르고 하루를 시작해 보시지요.

 

그럼, 매일 똑같은 날들이 왠지 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테니까요.

 

 

 


 


드라이클리닝이 번거로우시다면 손빨래하거나

망에 넣어 울세탁하면서 오래오래 입으시기를 권합니다.

 

 

[info]

디자인/ 에프북

소재/ 100% 리넨

사이즈/ free(55-77)

제조/ 대한민국

판매/ 에프북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