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예요?]
잘 때 예쁘자고 만든 잠옷! 이것은 파자마 타입의 잠옷입니다.



[뭐가 그렇게 좋나요?]
파자마라 부르고, 블라우스라고 씁니다. 파자마 바지라 쓰고, 소시지 바지라고 읽겠어요.
블라우스 뒤태도 야들야들합니다. 총총총, 작은 주름을 잡아서 아주 디테일한 멋이 나거든요.

뒤태가 그럴 때 앞면은 어떻겠나요? 쇄골이 살짝 드러나는 라운드넥에 핀턱 주름을 잡고,
작지만 위엄 있는 자개단추를 달아 멋쟁이 스타일을 만들었어요.
파자마라는데 입으면 왕비마마 침소에 드시듯, 그런 멋이 날 걸요!
품은 넉넉해서 44 사이즈가 입으면 헐렁하고,  77 사이즈가 입으면 적당하게 맞습니다. 무슨 이런 옷이 다 있나요?



[장점만 있는 건 아니죠?]
장점만 있습니다. 괜히 호언장담, 그런 게 하고 싶어지는 걸요,
뭐! 소시지바지는 발목 부분에 고무 밴드가 있어서 자는 동안 바지자락이 허벅지까지 올라가서 흉한 모습을 보일 염려가 없고요.
블라우스 같은 상의는 길이가 넉넉해서 엉덩이를 훅 덮어주니 참말 좋죠. 색이 밝다는 거? 그래서 때가 타면 잘 보인다는 거?
그거 말고는 딱히 흠잡을 데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건 저희들만의 생각일까요?


[또 다른 활용법이 있나요?]
잠옷으로 만들었지만 일상복으로 활용하시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시지바지는 리넨 스커트 속바지로 쓰기 좋으실 거고,
블라우스 같은 상의는 정말 블라우스로 입으셔도 괜찮겠어요. 낮에는 일상복으로 입다가 밤에는 잠옷인 척하는 다용도의 옷이라니! 괜찮지 않을까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입니다!]

디자인 / 에프북언더

사이즈 / 가슴 너비  53cm, 바지길이: 95cm
             FREE(44~77  착용 가능)
             
소재 /  100% 워싱 순면
             
제조국 / 대한민국

제조 및 판매자  ㈜에프북




주의사항

1
구입 후에는 세탁해서 입으시는 게 좋겠어요. 건강한 원단이지만 오고 가고, 만들고 하는 동안 오염이 묻지 않았겠어요?
맨살에 닿을 옷이니까 속옷인 것처럼 빨아서 입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2
단독 세탁하세요. 겁나 고민하다 구입한 잠옷이니까 곱게, 곱게, 오래도록 아껴 입어야 할 거니까요.
3
손으로 빨아 입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베이킹소다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조물조물 빨면 깨끗해질 거예요.
베이킹소다가 없으면? 그냥 비누를 쓱쓱, 문질러서 빨면 그만이죠.